복숭아의 일상

짐크리버 EMG 유니크 모델... 세상에서 한대 밖에 만들지 않은 모델.....  피카소의 과중한 업무로 인해 들이게 된 녀석.... 나름 특성이 있다. 

잡음을 싫어하는 나로서는 괜찮은 조합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배터리를 1년에 한번 정도는 교체해야 하는 것이 단점

모든 것이 그렇듯이 호불호가 갈리고 또 나뉘지만 어느순간에서야 소리라는 것은 결국 사람이 만들어 내는 것

어떠한 장비를 쓰던 간에 말이다.    

올메이플... 탑은 플레임메이플... 상당히 무겁다.  97년도산이니  올해로 10년 되었다... 나와 함께....

그동안의 고생으로 리플렛과 브릿지를 바꿔줄 생각이다. 비용이 소찬히 나오겠지만...  그래도 계속 함께 가야 하니.....

눈에 혹 할 필요가 없을듯 하다....

이전엔 얼리아답타가 같은 성향이 많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손 때 뭍은 오래된 것이 더욱 더 정겹다.... 

오래된 것들을 바로 내치기가 그렇다....

아니면 새로운 것들에 대한 익숙하지 않은 불편함을 느껴야하는 그 과정 때문일까? 

사람도 그렇고 ......

어쩔 수 없이 아직은 많이 다듬어져야 하는 내 인생이다. 

답이 뭐다라고 말하면 재미없는 것 처럼

늘  되 묻고 되 물어야 

낭만을 잃지 않을까 싶다

알바하는 곳에서 형님께서....  내가 추워서 자다가 깼다고 하니...  점심드시러 갔다오시다가...  미군 침낭을 주셨다.... ㅠ.ㅠ  흐흑....

겨울 잘 날께요....  정말 써바이벌이긴해요........ㅋ   방안에도 물이 얼거 같은  ㅠ.ㅠ  

그나저나 눈이 안와야하는데.... 눈오면.....  오토바이는 산을 못 올라간다....@_@

아이젠을 구비는 해 놨지만.... 사용할 일이 없기만을...... 바란다....